최근 노사합의를 이룬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들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 노동탄압 해결 촉구

 

케이티엑스(KTX) 승무원과 텍 노동자 등 노사합의로 복직한 장기 투쟁사업장 노조와 시민사회단체가 13일 낮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에서 `세종호텔 노동탄압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강창광 기자

 

지난달 22일부터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에서 해고자 복직과 부당전보 원상회복을 촉구하며 23일째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 세종호텔 노조를 지지하기 위해 케이티엑스(KTX) 승무원, 쌍용자동차, 파인텍, 콜텍 등 최근 노사합의를 이룬 노동자들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종호텔노조는 지난달 22일부터 해고자 복직과 부당전보 원상회복을 촉구하며 세종호텔 앞에 천막을 치고 무기한 농성 중이다.강창광 기자

 

세종호텔 노조는 “9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설득해온 노동조합의 투쟁에 사쪽은 외면과 탄압으로 일관했다.”며 김상진 세종호텔노조 전 위원장이 “민주노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회사의 표적이 되어 길거리로 쫓겨난 지 1151일이 되었다.”고 밝혔다. 노조는 “세종호텔 사쪽이 2011년 초 임신 중인 노조 간부의 강제전보를 시작으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단체 협약 폐지와 임금을 삭감할 수 있는 `성과연봉제'을 도입하고 조합원들을 부당하게 전보발령을 내며 탄압했다.”고 주장했다. 사쪽은 지난해 9월 대법원이 부당해고가 아니라고 판결했다며 이를 근거로 김상진 전 위원장의 복직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3일 낮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에서 열린 `타결된 장기 투쟁사업장과 시민사회단체 세종호텔 노동탄압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세종재단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적폐를 청산하겠다는 문재인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강창광 기자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사쪽이 내일 진행하는 노사 면담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당부한다.”며 “노동자를 탄압하는 악덕 사업체라는 오명을 깨끗이 씻어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는 노동자가 일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류 호텔로 거듭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원문링크: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897798.html#csidxc954efd294b6dc4a497344525184a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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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텔공투본

노동자의 보람과 삶과 존엄을 짓밟는 #주명건 회장의 세종호텔에서 벌어지는 #노동탄압- 함께 맞서 이겨내기 위해 2016년 6월 9일부터 ‘해고·강제전보 철회! 노동탄압·비정규직 없는 #세종호텔 만들기 공동투쟁본부’가 세종노조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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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한겨레 보셨나요? 


세종호텔 50주년, 

화려한 호텔의 뒤안길 고단한 노동- "당신의 노고에 큰 박수를!” 

행사주간 광고가 멋지게 나왔답니다.


지면 관계상 참여해주신 분들 이름은 넣지 못했지만.. 

지난 9월 세종호텔공투본 공동행동 함께해주신 분들 덕분이예요 : )

모두 참 고맙습니다!



오늘부터 창립 50주이 되는 12월 20일까지 아래와 같은 행사들이 열립니다. 관심과 연대를 당부드립니다~*


● 세종호텔 50주년 기념 토론회 “화려한 호텔 뒤안길 고단한 노동을 보다”

- 12월 14일(수)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 주관 :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비정규직 없는 세상만들기


● 세종호텔 50주년 ‘호텔투어’

- 12월 17일(토) 12:00~13:30

- 세종호텔 > 롯데 L7 > 롯데호텔 > 프레지던트 호텔 > 프라자 호텔 > 대한문 

- 호텔노동자들이 작업복을 입고 화려함 뒤에 가려진 호텔노동의 실상과 실태를 알리는 힘찬 행진


● 세종호텔 50주년 기념식

- 12월 17일(토) 13:30~15:00

-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강당

- 고단한 노동으로 일궈온 세종호텔의 50주년과 호텔노동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는 사회각계의 연대사와 호텔노동의 실상을 알리는 영상 상영 및 축하 공연


● 세종호텔 50주년 ‘세종호텔 쉐프전’

- 12월 20일(화) 18:30~20:30

- 세종호텔 앞

- 50주년 당일을 맞아, 노동자가 일군 세종호텔의 50주년을 축하하고 쉐프들과 연대자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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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보람과 삶과 존엄을 짓밟는 #주명건 회장의 세종호텔에서 벌어지는 #노동탄압- 함께 맞서 이겨내기 위해 2016년 6월 9일부터 ‘해고·강제전보 철회! 노동탄압·비정규직 없는 #세종호텔 만들기 공동투쟁본부’가 세종노조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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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 특1급 세종호텔 노동자들이 노동권과 민주노조를 지키기 위한 오랜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친사측 복수노조 설립 이후 일방적인 전보와 해고를 통한 민주노조 파괴, 상시적인 업무 불법파견과 지속적인 외주화, 전직원 연봉제를 통한 장시간·저임금 노동 확산 시도 등이 계속되고 있고, 

이에 대한 노동자들의 저항을 무력화하려는 소송 남발과 금전적인 위협 등의 전방위적인 공세가 극에 달했습니다. 

5년 사이 정규직 노동자가 절반으로 줄어들고, 민주노조를 이끌어 온 김상진 전 위원장은 부당한 전보에 맞서다가 끝내 해고되었습니다. 


이 모든 탄압의 배후에, ‘사학비리의 대명사’ 세종대학교 전 이사장인 주명건 세종호텔 회장이 있습니다. 

소수노조로 탄압을 받으면서도 투쟁과 연대에 최선을 다해 싸워온 세종호텔 노동자들에게 이제는 좀 더 너르고 깊은 연대가 필요합니다. 

노동탄압과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바라는 우리 모두의 연대로, 세종호텔 노동탄압에 함께 맞서고 해고자 원직 복직을 이끌어내는 싸움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여방법 


- 920일까지 여러분들의 연서명과 기금을 모아 투쟁을 응원하는 신문광고(경향신문, 한겨레)를 게재하고,

김상진 전 위원장 부당해고 구제신청에 대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올바른 판정 촉구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 공동행동 참여 링크 https://goo.gl/forms/dv7LVJ1N9M6TmfZu1

 

문의 010-7226-5934 세종호텔노동조합 김상진

취합 sejonghotelgongtb@gmail.com 세종호텔공동투쟁본부

연대계좌 신한은행 110-422-757559 예금주: 김상진

   (신문광고 비용 및 투쟁기금 1인당 5천 원 이상 입금)

 

-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연대의 인증샷 올리기에도 동참해주세요





인증샷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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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보람과 삶과 존엄을 짓밟는 #주명건 회장의 세종호텔에서 벌어지는 #노동탄압- 함께 맞서 이겨내기 위해 2016년 6월 9일부터 ‘해고·강제전보 철회! 노동탄압·비정규직 없는 #세종호텔 만들기 공동투쟁본부’가 세종노조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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