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0일까지 27일 동안, ‘정리해고‧비정규직 철폐, 노동3권 쟁취’를 걸고 광화문사거리 광고탑에 올라 고공단식농성을 했던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위원회의 투쟁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고공에 오른 6명의 노동자들 중에는 세종호텔노동조합의 전 위원장이자 조합원인 고진수 동지가 있었습니다. 5월 5일 건강악화로 내려온 콜텍 이인근 동지와 10일 투쟁 종료로 내려온 동양시멘트 김경래, 세종호텔 고진수, 아사히비정규직 오수일, 하이텍알시디코리아 김혜진, 현대차비정규직 장재영 다섯 동지 모두 녹색병원에서 회복 중이고, 투쟁사업장공동투쟁위원회는 5월 중 정비의 시간을 갖고 이후 투쟁을 계획할 예정입니다.
촛불의 힘으로 이끌어낸 대선국면에서 사라진 노동자의 목소리, 민중의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이었습니다. 비정규직 없는 세상, 모든 노동자가 권리를 누리는 세상을 열기 위한 동지들의 투쟁을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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